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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건강관리26

술을 안 마시는데 왜 지방간일까? 놓치기 쉬운 원인과 관리법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데 건강검진에서 지방간이라고 나왔어요.”이런 결과를 받으면 ‘나는 술도 안 마시는데 왜 지방간이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하지만 지방간은 술만으로 생기는 질환이 아닙니다. 체중, 혈당, 혈중 지방, 식습관과 신체활동 등 여러 요인이 함께 관련될 수 있습니다.술을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과체중이나 비만, 인슐린 저항성, 제2형 당뇨병, 높은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이상과 같은 대사 문제가 관련될 수 있습니다.최근에는 대사 이상과 관련된 지방간을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MASLD)​이라는 용어로 부르기도 합니다.따라서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 지방간 위험이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지방간이 발견되.. 2026. 9. 18.
무릎이 아프기 시작했다면? 연골 영양제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 계단을 내려가거나 오래 걸은 뒤 무릎이 뻐근하면 "혹시 연골이 닳은 것은 아닐까?" 걱정하게 됩니다.무릎이 불편해지면 콘드로이친이나 보스웰리아 같은 관절 영양제부터 찾아보게 되지만, 무릎 건강을 관리할 때는 영양제보다 먼저 살펴봐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바로 통증의 원인, 다리 근력, 체중, 그리고 평소 활동량​입니다.저 역시 무릎이 불편했던 때가 있어 관절 건강에 대해 찾아보면서, 특정 영양제 하나에 기대하기보다 평소의 움직임과 근력 관리가 기본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무릎이 아프다고 모두 연골이 닳은 것은 아닙니다무릎 통증은 골관절염뿐 아니라 과도한 운동이나 활동량의 변화, 이전의 부상, 근육이나 힘줄과 관련된 문제 등 여러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골관절염은 나이가 들수록 흔해질 수 있지만 단.. 2026. 9. 17.
자꾸 깜빡하는데 혹시 치매일까? 건망증과 경도인지장애(MCI), 무엇이 다를까 나이가 들면서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잠시 생각나지 않거나 사람 이름이 바로 떠오르지 않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혹시 치매의 시작은 아닐까 걱정하게 되는데요.하지만 가끔 생기는 건망증과 경도인지장애(MCI), 치매는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중요한 것은 단순히 무엇을 잊었느냐보다 예전과 비교해 기억력이나 사고력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그리고 그 변화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도 나이가 들면서 가벼운 건망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일상적인 활동에 지장을 줄 정도의 변화가 있다면 의료진의 평가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건망증과 경도인지장애, 어떻게 다를까?가끔 날짜나 이름을 잊었다가 나중에 다시 기억하거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잠시 생.. 2026. 9. 16.
갱년기 증상에 식물성 에스트로겐, 정말 도움이 될까? 40대 후반부터 얼굴이 갑자기 달아오르거나 밤에 땀이 나고, 잠을 깊이 자지 못하는 등 이전과 다른 신체 변화를 경험하는 여성이 많습니다. 저도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며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나이가 들수록 식사와 운동뿐 아니라 호르몬 변화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1. 갱년기에는 왜 몸이 달라질까?폐경을 전후한 시기에는 난소 기능이 변화하면서 에스트로겐을 비롯한 호르몬 환경에도 변화가 생깁니다.이 과정에서 안면홍조와 야간 발한, 수면장애, 기분 변화, 질 건조감, 근육과 관절의 불편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2.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무엇일까?파이토에스트로겐이라고도 부르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식물에 들어 있으며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 2026. 9. 15.
아침마다 얼굴과 몸이 붓는다면? 생각보다 놓치기 쉬운 원인 저도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며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다 보니 아침에 얼굴이나 손이 붓거나 오래 앉아 있을 때 다리가 무거워지는 현상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흔히 이런 증상을 두고 “림프 순환이 안 된다”거나 “몸속 독소가 쌓였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부종은 림프계뿐 아니라 생활습관과 여러 질환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1. 림프계는 어떤 역할을 할까?림프계는 우리 몸 곳곳에 연결된 네트워크로, 조직 사이에 남은 과도한 체액을 회수해 혈액순환으로 되돌려 보내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림프절을 통해 면역반응에도 관여합니다.림프액의 이동은 심장처럼 하나의 강력한 펌프에만 의존하지 않고 근육의 움직임과 호흡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장시간 같은 자세로 생활하면 부종 관리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2. 림프.. 2026. 9. 14.
나트륨만 줄이면 될까? 정제당과 AGEs까지 알아보기 저도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며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혈압과 식습관을 함께 살펴보게 됐습니다. 예전에는 혈압이 조금 높게 나오면 음식의 간부터 줄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은 혈압 관리에 중요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소금뿐 아니라 당이 많은 음식과 전체적인 식습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1. 정제당과 혈관 건강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설탕과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간 음료, 과자, 디저트 등을 자주 먹으면 필요 이상의 열량을 섭취하기 쉽고 체중 증가와 대사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또 혈액 속 포도당이 높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단백질이나 지방과 결합하는 당화 반응이 증가하고, 이 과정에서 최종당화산물(AGEs)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AGE.. 2026. 9. 13.